얼굴 다 뒤집어져서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약 먹자고했지만 마이도 덕분에 일상으로 돌아왔어요
원래 피부가 좀 예민한 편이긴한데 회사에서 신경쓸 일이 많아지고, 황사도 심해지면서 눈가부터 간질간질하더니 열감과 붓기가 올라오면서 쓰라리더라구요
병원 갔더니 항히스타민제 처방해주셔서 이틀정도 먹었고 별로 효과는 없었어요ㅡㅡ
의사선생님이 스테로이드제 먹고 발라서 더 심해지는거라도 우선 막아보자 하시는데, 좀 꺼려졌어요
회사동료가 제 얼굴보고 본인이 쓰던 마이도 발라보라고 주기에 제가 원래 쓰던 화장품만 쓰는데 스테로이드약 먹기전에 뭐라도 해보자싶어 써봤습니다
첨바를때는 좀 화~한 느낌나더니 가려움이 덜해지는거같아서 손씻을때마다 발랐어요
주말부터 수시로 발랐더니 가려움 먼저 잡고, 열감 사라졌고, 오늘 아침에 보니 붓기도 거의 정리되었네요
소개팅 시켜준다는 친구보다, 마이도 소개시켜준 회사동료가 더 고맙게 느껴졌어요
쟁여놓고 바르려고 주문했는데, 택배 도착하면 마이도 알려준 직원한테 감사의 마음 담아 하나 선물 할꺼예요!